지난해 41만명 방문 연간 72억원 매출
개장 3주년을 맞은 경마공원 바로마켓이 지난해 41만명이 방문하고 연간 7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개장 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3~14일 양일간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렸다. 개장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민속놀이, 시식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행사기간 동안 우수 농수산물에 대한 특별 할인행사도 실시됐다.특히, 행사장 인근에서 과천 경마공원 봄꽃 행사 새봄맞이 대축제도 함께 열려 화사한 벚꽃 구경과 함께 장터를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은 직거래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 개장했으며, 올해에도 3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오전 11시~일몰시까지) 정례적으로 문을 연다.경마공원 바로마켓은 2009년 개장 이후 서울남부지역, 과천, 안양 지역 생활 속의 직거래장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시중보다 약 10~4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기여해왔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전국적으로 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모델로 하는 직거래 장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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