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이슈 부각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이슈 부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 핵심과제 추진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파 등 이상기후가 한반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업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은 이젠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인류의 후계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녹색성장에 대한 전 지구적 차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UNEP(유엔환경계획),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에서도 녹색경제, 녹색성장이 심층적으로 논의되고 있다.최근 발표된 UNEP의 녹색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경제 즉, 녹색성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UNEP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 농림수산식품을 통해, 미래의 세계적인 기아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2050년 세계인구는 90억명으로 전망되며, 이를 부양하기 위한 식량의 공급이 녹색농업으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녹색농업을 통해 비료, 농약, 농업용수 등 투입재를 과다 사용하는 관행농업의 환경적 부작용을 줄이고, 소규모 농장의 수확량이 54%에서 179%까지 늘어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수 있으며, 녹색농업에 대한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외적으로 농식품 녹색성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2010년 2월 농림수산식품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으며, 추진전략에 담겨진 50개의 정책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별히 올해는 농식품 녹색성장 정책들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의성이 높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성과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2011년 농림수산식품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과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핵심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녹색에너지 효율성 제고, ▲녹색생활 실천 확산,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관리, ▲녹색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분야로 분류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