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 주산단지 농업인들과 함께 ‘기풍제’개최
작물보호제 선도기업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전국 주산단지 농업인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풍제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은 지난 5일 충남 아산 백석포마을에서 마을주민 150여명과 기풍제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5월초까지 전국 지점에서 주산단지별로 기풍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기풍제는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풍요제축문 낭독과 술과 절을 하늘에 올리는 제천의식, 농업인들과 함께 부르는 풍농가 제창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기풍제 이후에는 올해 기상환경과 영농계획을 함께 토론하는 풍년농사 세미나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기풍제를 개최한 경농 예산지점 노경호지점장은“우리의농촌문화와전통문화를되돌아보며올해풍년농사를설계하기위해준비했다”라며“농업인들과함께올해풍년농사를기원했다는데큰의미가있다”라고소감을밝혔다. 한편, 기풍제(祈豊祭)는 기곡제(祈穀祭)라고도 부르며, 농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에서 백성을 위하여 행해지던 중요한 의례 중 하나였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지속되어 왔으며, 비를 부르는 기우제(祈雨祭), 추위를 기원하는 기한제(祈寒祭) 등과 함께 우리나라 고대 역사 속에서 중요하게 이뤄졌던 제천의식이다. 경농은 향후에도 기풍제와 같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해 농업인들과 함께 교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