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맑은 날 많아 과채류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채류 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듯하다. 4월 오이, 토마토 정식면적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수박다 많을 전망=4월 출하면적은 기상여건 양호로 충남 논산에서 출하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예산은 가온시설 시범사업으로 재배규모가 늘어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4월 가격 전월보다 낮을 전망=4월은 작황 호조로 반입량이 10% 많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월보다 26% 정도 낮은 상품 8kg 한 개에 1만 8천~2만 2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4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감소할 듯=3월은 1∼2월의 정식 지연으로 작년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남 영암은 엽근채류의 재배증가로 수박 정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은 경북 봉화, 충남 부여에서 작년 7월의 수박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정식이 증가하고, 전북 고창은 4월 중순 채소류 수확 이후 5월 정식면적이 늘어 작년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지수박 4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북 고창에서 인삼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5월은 호남 일부 지역에서 수확기 장마피해를 우려하여 작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참외△4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많을 전망=4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북 고령, 성주에서는 면적이 다소 증가하고, 칠곡에서는 도시개발로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5월 단수는 작년보다 각각 18%, 15%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북 성주, 칠곡은 양호한 기상여건과 병해충 발생의 감소로 작년에 비해 단수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4월 출하량은 단수 증가로 작년보다 19% 많고, 5월은 출하면적이 증가하고 단수도 높아 작년보다 17% 가량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듯=4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작황 호조와 품질향상으로 상품 10kg 상자에 전월보다 11% 정도 낮고, 평년보다 7% 정도 높은 4만 6천~5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4월에 출하될 참외의 품질은 ‘좋음’ 67%, ‘비슷함’ 30% 로 조사되었다. 작년 동월 실시한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품질이 많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딸기△3월 가격 전월보다 낮아=3월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kg 상자에 1만 4,900원(중품 1만 500원)으로 전월보다 1% 낮았다.4월 가격(1~4일)은 상품 2kg에 1만 5,200원(중품 9,5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높았다.△4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많을 듯=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남 논산, 전북 익산은 정식기 기상이변으로 인한 묘 부족으로, 충남 연기는 도시개발로, 전남 담양, 충남 부여는 노동력 부족으로 정식이 줄었기 때문이다.4월, 5월 단수는 작년 동월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산지를 중심으로 작년에 비해 일조시간이 많고 병충해가 적어 작황이 양호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출하량은 면적이 줄지만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1% 많을 전망이다.△4월 평균가격 전월보다 하락할 전망=4월은 반입량이 많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작년보다 1% 정도 낮은 2kg 상자에 1만 1천~1만 4천원으로 3월 대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토마토△4~5월 일반토마토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많을 듯=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안동은 일반토마토에서 오이로 전환하고, 전남 강진, 경북 포항은 유류비 상승으로 재배를 조기 종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5월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 홍천에서 조기 정식면적이 증가하였고, 철원은 오이에서 일반토마토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4월, 5월 단수는 작년보다 각각 5%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년 일조시간 부족과 잦은 강우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일조시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은 줄지만 단수가 높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늘고 단수가 높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4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4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반입량이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보다 7% 정도 낮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 8천~3만 1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5월도 반입량이 많아 4월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4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증가할 듯=4월 정식은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포항은 겨울작형이 줄고 4월 정식이 늘며, 군위는 출하기 가격 상승기대로 일부 정식이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 홍천, 화천에서는 작년 5월로 늦춰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