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밋밋한 공기 봄향기 담은 부착형 화분 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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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무엇일까? 필자의 경우, 화분 배수구멍으로 흘러나온 물 때문에 전자피아노를 고장낸 적이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식물을 관리할 때 충분히 물을 공급하고, 넘쳐 흐르는 물을 충분히 제거한 후 제자리에 배치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이러한 이유로, 화분 물구멍으로 빠져 나온 물 때문에 고생을 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중대형 화분인 경우에는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생활공간에 많은 식물을 도입할 수 있을까? 해결을 위해 머릿속은 항상 고민이 많다. 이러한 많은 이들의 고민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는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소개하고자 한다.▲부착형 화분의 특징부착형 화분의 용기가 투명하여 기업 이미지 광고시 투명성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고, 자연스런 녹색식물의 푸름과 더불어 인간, 환경,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또한 투명한 용기 안쪽으로 포장지를 활용한 디자인이 가능해 투명한 용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부착형 화분의 관리요령△자석 부착판 붙이기=자석의 힘이 세어 자석 부착판이나 철면에 붙일 때 충격으로 배지가 바깥으로 튕겨져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여 탈부착 한다.△물 주는 방법=부착형 화분의 크기가 작으므로 입구가 긴 형태의 물뿌리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아침마다 스프레이로 공중습도를 높여주면 식물의 생육에 좋다. 물주는 시점은 투명 용기내 배지가 용기 높이의 1/2 정도 말랐을 때 물뿌리개로 물을 주고, 배지가 충분히 물을 머금은 후 용기 내에 남아 있는 물은 따라 버린다. 배수구멍이 없는 용기이므로 물이 고여 있는 경우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질식사할 수 있다. 뿌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물을 제대로 줄기와 잎으로 전달하지 못하여 시드는 현상을 보이므로, 꼭 배지의 수분함량을 체크해야 한다.▲부착형 화분의 효과이 부착형 화분을 책상 옆 파티션에 부착하여 잘 돌보고 키우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첫째, VDT 증후군을 예방한다. 모니터에서 눈을 잠깐 떼서 이 식물을 보면, 눈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줄여준다.둘째,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 보통 관엽식물 잎에서 1초당 5~10㎍/㎠ 정도의 수분을 방출하므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다. 셋째,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실내에 이산화탄소 및 유해가스를 잡아먹고, 산소와 음이온을 방출한다.이제, 부착형 화분을 가까이에서 즐기십시오! 행복이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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