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한파피해 4월부터 전국 조사
복숭아 한파피해 4월부터 전국 조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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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피해농가 재해복구비 33억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이상 한파로 피해를 입은 녹차 및 수산양식물 피해 농어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1백28억9천만원의 복구비가 약 3,300 농어가에 지원된다. 재해복구비는 농약비용, 생계유지비(쌀 5가마 해당금액), 농축산경영·영어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1~2년) 등이다. 녹차 피해면적은 2,452ha로 전남·북, 경남지역 재배면적 약 3,249ha의 약 76%에 해당되며, 피해지역은 하동, 보성, 정읍 등 29개 시?군이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하동 941ha, 보성 755ha, 순천 181ha, 산청 93ha, 사천 62ha, 정읍 52ha 등이다. 녹차 재해복구비는 총 32억9천6백만원으로 지원내역은 농약대 10억1천2백만원(보조), 생계지원비 22억8천만원(보조), 고등학생학자금 4백만원(보조)이다.또한, 농가의 농업경영자금(융자) 80억6천7백만원도 1~2년 상환을 연기 하고, 해당 이자(연 3%, 감면액 약 4억8천5백만원)도 감면한다.금번 녹차피해는 1월 중순의 이상한파(-15℃내외)로 인한 녹차잎의 고사가 원인이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한파로 복숭아 등 과수의 동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개화기(4월 하순~5월경)에 전국적인 피해 조사를 실시한 후, 피해가 발생 할 경우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