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정착위해 모두 적극 노력해야
GAP 정착위해 모두 적극 노력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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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GAP 재배방법 심포지엄 개최

   
  ▲ 지난달 29일 옥천포도연구소에서 GAP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달 29일 충북 옥천에 위치한 포도연구소에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 농업경영인조차 아직 정확히 모르고 있는 GAP (농산물우수관리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GAP 제도에 걸맞은 포도 재배 방법을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민경범충북농업기술원장, 이기열포도연구소장, 포도연구센터 박교선실장, 전국포도회 곽찬주 회장, (사)한국포도회 오인길 회장, 김성순전회장, 남성로영동군포도회장, 노경구농업마이스터대학포도반회장은 물론 전국 각지 약 120여명의 포도재배농가 등 포도재배에 관해 내로라 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농촌진흥청 박상원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GAP 동등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면서 200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GAP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는 물론 농산업 종사자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과 발상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선진국의 과원관리와 GAP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이인중교수는 GAP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까지 토양·수질 등의 농업 환경과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고 그 관리상황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효과적인 과원 잡초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서 ‘GAP에 적합한 포도원 병·해충·잡초 관리법’에 대한 발표에 나선 이기열포도연구소장은특히농산물이력추적을위한기록유지의중요성을역설하기도했다.참석자들은 어렴풋이 듣기만 했던 GAP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GAP 인증 획득을 위해 어떻게 포도를 재배해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이 날 행사를 지원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부알렘 사이디 전무는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GAP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국내 모든 농가가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작물보호제를 끊임없이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