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원협·홍성능금농협 합병
서산원협·홍성능금농협 합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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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서원예농협으로 새롭게 탄생
서산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과 홍성능금농협(조합장 김현수)이 지난 1일 합병돼 충서원예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합병으로 충서원예농협으로 바뀌면서 조합원 1050명에서 14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비상임이사 3명을 새롭게 선출한다. 대의원도 7명이 증가해 69명이 된다. 홍성능금농협 자본금 2백억원이 합쳐져 총자본금도 1천3백억원이 됐다. 또한 사업범위도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으로 확장된다. 이종목 조합장은 “이름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으나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충청의 서부지역이라는 뜻의 충서로 정했다”고 말했다. 도청이 이전하는 홍성군으로 사업범위가 확대되면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중구 상임이사는 “합병을 하게 되면서 여수신업무가 확대된다. 이전 홍성능금농협은 대출한도가 2억원이었지만 이제는 15억원까지 늘어나 큰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또 “홍성조합원들이 조합이용도가 많이 떨어졌는데 합병하게 되면 조합의 혜택이 많아지게 돼 조합이용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서원협은 홍성능금농협 본점은 지점으로 사용하면서 내년에 사무소를 옮길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상임이사는 “내년에 사무소를 100평 규모로 옮겨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장을 합칠 것”이라며 “지점장을 배치해서 상권분석을 해 이전자리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산원협은 지난해 11월 4일 실시한 조합원투표에서 홍성능금농협을 흡수합병해 그 일체의 재산 및 권리의무를 승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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