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목표 76억불 설정
올해 수출목표 76억불 설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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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선도조직 육성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안건으로 농림수산식품 수출 확대방안을 보고 했다. 이번 보고에서 농식품부는 작년 농식품 수출액은 58억8천불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냉해, 태풍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시설 원예·양식 품목과 전통식품 수출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또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출이 대폭 증가해 수출 시장이 다변화하고 있으나 수출의 영세성, 대량 수출 품목 부재, 일본시장에의 높은 의존도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유가 상승 등에 따른 채산성 저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수출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류 확산 등 우호적인 여건도 공존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 1위 시장인 일본 지진으로 물류장애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수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화훼, 파프리카, 막걸리 등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토마토, 오이 등 채소류 등 일본 생산기반 피해 품목은 하반기 수출 증가 가능성도 보인다.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올해 농식품 수출을 지난해 대비 21.5% 증가한 71억5천만불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목표로 전년보다 29.3% 증가한 76억불로 설정했다. 농식품부는 위험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한류 확산 등 기회요인을 활용하면서 문제점 개선을 추진한다.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해 규모화를 유도하고, 물류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확대에 필수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대표 수출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전략 품목을 새롭게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수출협의회를 통한 업체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시장의 편중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식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국가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 기존의 교포 중심의 시장을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대량 수출 루트 개척 추진하고 일본시장에 대해서는 지진의 영향을 모니터링해 영향을 받는 품목에 대한 수출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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