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은행에서 농업기계은행 임대사업과 장비를 소개하며, 도시농업인·귀농인 30명에게 농기계 기술교육과 안전운행을 위한 실습을 병행했다. 9월까지 매월 1, 2회씩 실시되는 농업기계 기술교육은 농업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농기계의 농업작업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루어졌으며, 이번에는 경운기와 관리기중 원하는 기종을 현장포장에서 직접 운행하고 문제점을 파악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도시민 농업기계 기술교육은 남양주시농업기계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종 들 중, 개별 농가가 경제적 부담이 커 구입하지 못하는 관리기, 콤바인, 콩탈곡기 등 중·대형 농기계 및 특수작업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사용을 원하는 도시민 및 농업인에게 임대해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서현덕씨(남양주시 화도읍)는 ‘귀농 후 농기계 관리법과 안전 조작 및 작업요령을 몰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교육을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농기계은행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