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생산 원제수입량 80%이상 수입 완료
한국작물보호협회 한태원 회장은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부해안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및 쓰나미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일본농약공업회(회장 Shukichi Ohuchi)에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와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위로서한과 일본 농약업계의 피해상황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다.이에 Shukichi Ohuchi 회장은 “일본 도호큐 지역에 위치한 공장과 보관창고를 가진 몇몇 회원사들이 아직까지 교통과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자산피해 조사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며 “도호큐 지역은 농업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으로 주민들은 벼 이식의 지연, 농약 및 비료의 안정적 공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신을 보내왔다.작물보호협회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내 농약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긴급히 자료를 입수, 파악했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일본산 농약(원제)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물량중 연도별 차이는 있으나 12~18%이다. 또한 2011년 3월 현재까지 일본산 원제수입량은 1,500여톤으로 금년도 생산물량은 이미 각사가 계획량의 80%이상 수입을 완료하여, 국내 농약생산에는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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