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서 영농고민 해결
사랑방서 영농고민 해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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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사랑방 좌담회 가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재배지역의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고민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했다.상반기(2~6월) 사랑방 좌담회는 25개 시ㆍ군에서 27회(1,015명)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주로 마을회관에서 농사일이 끝난 야간에 이루어진다.2010년도에는 강릉 등 9개 지역에서 11회(329명)에 걸쳐 마을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한 결과, 진정한 식량작물 분야 현장기술지원의 길을 만들어 고객 감동을 이끌어냈다.농사일을 끝낸 저녁시간에 좌담회를 실시해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었고 반응 또한 매우 좋아서 올해는 더욱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랑방 좌담회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영농에 대한 자립의식 고취는 물론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화 단지 조성, 특산작목 재배이론 및 현장교육,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기술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별 병해충 방제 및 친환경 재배기술 정보 제공, 수확 및 저장·가공 등 식량작물 수확 후 관리 컨설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올해 사랑방 좌담회는 작년 현장에서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바로 해결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해줘 영농 문제점에 대한 민원 발생 소지를 사전에 예방해 주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여겨진다.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이춘우 박사는 “사랑방 좌담회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어디든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해 농업분야의 119가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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