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수농협, 배 품질저하 불구 300톤 수출
평택과수농협, 배 품질저하 불구 300톤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3.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잎맞춤’ ‘슈퍼오닝’등 500여톤 공동출하

   
  ▲ 평택과수농협은 지난 15일 제5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평택과수농협(조합장 조용욱)의 제50기 결산총회가 지난 15일 신궁리 산지유통센터에서 서병룡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허광국 전 조합장 및 대의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조 조합장은 “지난해 이상기온 영향으로 인공수분 작업이 늦어진 관계로 배 수정률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해 과실이 크지 못하고 많은 배가 낙과해 조합원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겨줬지만, 올해는 기상환경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로 효율적인 과원관리를 통해 각종 병·해충 및 생리장해로 인한 피해감소를 최소화하도록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 시켜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비전동 지점 개장 영향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예수금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조합장은 “기상악화로 인한 배 수확량 감소 및 배 품질이 저하되었지만 그런 가운데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배를 300톤 수출했고 ‘잎맞춤’과 ‘슈퍼오닝’ 등은 공동출하사업으로 500여톤 출하했으며, 지난해는 고품질의 배가 줄어들어 공동판매에 어려움을 겼었던 한해였지만 금년은 조합원들이 전국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과원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