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과수용 ‘칼슘유황비료’출시
원예·과수용 ‘칼슘유황비료’출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3.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화학, 토양개량·고품질 다수확

   
  ▲ ‘칼슘유황비료’ 제품 겉면  
 
남해화학(주)(사장 함태홍)은 최근 입상 석고비료인 ‘칼슘유황비료’를 출시해 농가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칼슘유황비료’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제4영양소인 칼슘 23%와 제5영양소인 유황 10%를 함유하고 있어 토양개량 효과뿐만 아니라 농가재배 사례에서 고품질 다수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송시백 남해화학(주) 비료팀 과장은 “과거 작물 대량생산 위주의 농업에서는 비료의 3요소인 질소, 인산, 가리 주요성분만이 비료성분인 것으로 인식됐으나 현재 농업은 작물대량생산과 고품질뿐만 아니라 그것을 섭취하는 영양분의 가치가 더해진 총체적 개념으로 농산업 트랜드의 시비패턴이 변화고 있다”며 “이러한 시비패턴 변화에 가장 알맞은 칼슘유황비료는 국내토양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칼슘과 유황을 동시에 공급해 토양개량 효과에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송 과장은 “2004년도부터 칼슘유황비료의 제립화 연구를 통해 기존 분상에서 입상으로 개발해 각 작물에 대한 효능을 입증한 후 생산판매 중”이라며 “시비 시에는 여타 토양개량제와 달리 식물이 즉시 흡수할 수 있도록 물에 녹는 속도가 130배 높아 작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어 시비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송 과장은 또한 “작물의 품질향상과 수량증가 효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토양개량 효과까지 갖춘 고효율 첨단비료로서 일본 등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배추, 대파, 감자, 땅콩, 돌산갓 등에서 수확량이 20% 증수하고 당도, 향, 때깔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칼슘유황비료’는 농가재배 입증사례에서 감자의 더댕이병과 칼슘부족으로 인한 배추의 잎마름병 예방에 탁월하고 땅콩의 쭉정이를 약 20∼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척지에는 재배기간이 아닌 연중 사용이 가능하고 이외는 작물재배 2주전 토양과 잘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간척지 초기에는 매년 사용함이 바람직하고 시비효과가 2년 정도 지속되므로 토양검증을 통해 2년마다 최소 1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일반적으로 10a당 200∼300kg를 시용하고 퇴비와 병행 사용 시 효과가 증대된다. 토양과 잘 혼합되도록 시비 후 깊게 로타리가 필요하다./이경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