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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허남석)이 금년부터 멜론, 잎들깨, 한우와 함께 명품브랜드 농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토란 파종이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곡성토란은 60ha에서 900여 톤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20%에 이른다. 특히 군 전체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죽곡면에서는 2월 하순부터 파종에 들어가 3월 하순이면 파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곡성군에서 토란재배농가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연작장해방지와 친환경재배, 포장재개발 등이다. 토란은 특히 연작장해가 심한 작물로서 그동안 수량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연작장해 방지사업은 석회질소 등 토양개량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친환경재배사업은 농약을 쓰지 않고 잡초와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사업으로 토란의 학교급식 공급이 목적이다. 토란 포장재 개발사업은 그동안 규격화된 포장재가 없어 주로 중간상인에 의한 포전매매나 경동시장으로 출하되는 점을 개선하고 토란을 경매시장에 상장해 제값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