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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8개도 32개 시군의 농업기계 판매업소인 대리점 및 지역농협 312 개소를 대상으로 ‘06년도 농업기계 수요동향을 조사한 결과 트랙터, 이앙기, 방제기는 전년도와 비슷하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는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동안 국내 농기계 시장의 매출규모는 농기계 반값공급과 전업농 등 전문경영체 중심의 보조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97년의 1조 2천억원을 정점으로 급속하게 감소, ’03년에는 최저점인 4,900억을 기록한 후 ‘04년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다.특히, ‘01년에서 ’03년까지(3년 동안) 연평균 20%씩 감소했는데 이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구매심리 위축과 농기계 구입가격의 90%까지 지원하던 융자지원율이 ‘01년도에 70%로 하향 조정됨에 따른 자부담금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