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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채소=시설 채소는 밤에는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면서 시간대별로 변온 관리를 하여 난방비를 절약하며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폭설과 강풍에 대비해서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여 시설 파손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물은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되 작물 생육 단계별로 알맞은 양을 주어 시설 안의 과습을 막고 절수 재배를 실천한다. 눈·비가 자주 오거나 구름 낀 날이 많을 때는 햇빛이 부족하고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과, 균핵병과 같은 병해 발생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환경 관리에 유의하고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고추=고추 조숙재배를 하려는 농가에서는 2월중에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량은 아주 심을 때 필요한 모 수의 150%를 기준으로 한다. 종자는 30~32℃의 따뜻한 물에 하루 정도 담근 후 28~30℃되는 곳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싹을 틔워 고추 싹이 1~2㎜ 정도 나왔을 때 씨를 뿌리도록 한다. 씨 뿌린 후 가는 모래로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은 다음 짚을 얇게 덮고 물을 충분히 주고 환기창을 완전히 닫아 온도와 습도를 높게 유지하여 준다(온도 25~30℃ 정도로 4~5일간) 싹이 튼 다음 덮었던 짚을 걷어 내고 환기창을 조금씩 열어 환기를 시키며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마늘·양파=마늘·양파는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 주고, 논재배 포장은 눈 녹은 물이나 빗물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난지형 마늘과 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 량을 조절하여 과비가 되지 않도록 한다. 비닐을 피복하여 재배하는 포장은 비닐 위에 비료를 뿌려 주어야 하므로 여러 차례 나누어주어 비료의 유실을 최소화 하도록 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되었을 때는 조기에 제거하여 토양 내 병원균의 밀도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과수=지난해 과수원에 발생하였던 병해충은 나뭇가지, 과실과 거친 껍질 틈에서 겨울을 나게 되므로 미리 병해충의 잠복처나 전염원을 모두 없애 주도록 한다. 과수원에서 잘라 낸 가지는 모두 모아 분쇄기로 잘게 잘라 퇴비로 이용하고 낙엽이나 나무줄기의 거친 껍질은 벗겨서 태우도록 한다. 과수의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로는 기계유 유제, 석회유황합제가 있으며 가지치기를 마치고 병해충 월동 장소를 모두 없앤 다음에 뿌려 주도록 한다. 지난해 병해충 발생이 심했던 과수원에서는 두 가지 약제를 모두 뿌려 주도록 하되, 먼저 기계유 유제를 뿌리고 20~30일 지나서 석회 유황합제를 뿌려야 약해가 없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포도 과원에는 기계유 유제를 뿌려서는 안 된다. △화훼=2월 졸업시기에 꽃을 출하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하우스 환경 관리를 잘하도록 한다. 장미는 꽃이 20~30% 피었을 때, 안개초는 80%정도 피었을 때 절화하며, 거베라는 수술이 꽃 안쪽에 테를 돌릴 때 꽃대 밑동까지 완전히 따내어 수확하도록 한다. 구근 화훼류는 그 품종의 고유의 꽃 색이 나타났을 때 수확을 하도록 하고 글라디올러스, 프리지어 등은 꽃봉오리에 색깔이 들고 꽃이 1~2개 정도 필 무렵에 수확한다. 카네이션은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할 경우에는 꽃받침이 터져 꽃잎이 흩어져 나오는 불량한 꽃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생육에 알맞은 환경을 유지시켜 품질이 좋은 꽃을 생산토록 한다. △느타리버섯=요즈음 느타리버섯의 버섯 발생 상태가 5~6주기에 해당되는 재배사는 경영비를 감안하여 폐상 시기를 결정하고 다음 재배를 준비한다. 봄철 느타리버섯 재배를 위하여 계절에 맞는 우량 종균을 미리 신청하여 확보토록 하고 볏짚, 폐면 등 우량 배지 등 자재를 미리 확보하여 안전한 버섯 재배가 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