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토양개량제 공급 확대
경북도, 토양개량제 공급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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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전국 최고수준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 기존 석회 및 규산질 비료와 더불어 최근 시용이 늘고 있는 패화석 비료 등 토양개량제를 대대적으로 공급하여 농토배양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지난해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실시한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결과를 보면 1만1,000개 농가(9,285ha)에서 19만 6천톤의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어 전국 최고 수준임을 평가받아 경북이 명실공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인증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김치를 비롯한 일부 농식품의 안전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수요가 날로 급증하나 생산 가능면적은 한계가 있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반인 우수한 농토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과제임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지력증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올해 농토배양을 위한 사업은 4년 1주기로 시용하는 규산질 비료 5만7,780톤(52억8,700만원)과 석회 5만6,000톤(41억1,300만원)을 시용, 산성화 된 토양을 개량하고 최근 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패화석 입상 비료 2만2,709톤(25억6,500만원)을 친환경농업실천 농가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있어 지력 회복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사업이므로 토양개량제 공급을 확대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적기 적량을 살포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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