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온난화 속 국내 사과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7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 주최, 본지가 주관했으며, 과수 생산농가, 언론, 소비자, 관계 기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토론회는 개회식, 축사, 격려사, 주제발표,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상조 전 한국과수협회장을 좌장으로 정혜웅 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김명수 원예특작과학원장, 지수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 박성훈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수석부회장, 천재안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 주최 : 한국사과연합회
■ 주관 : (주)원예산업신문
■ 후원 :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일시 : 6월7일(금) 13:30~15:30
■ 장소 :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 주제발표
ㆍ정혜웅(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
■ 종합토론
좌 장 : 강상조(한국과수협회 명예회장)
토론자 :
ㆍ지수아(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
ㆍ김명수(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ㆍ박진웅(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ㆍ서상욱(태산농원 대표)
ㆍ박성훈(전국사과생산자협회 수석부회장)
ㆍ천재안(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박사)
■ 개 회 사 -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장

존경하는 사과 산업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후 온난화 속 국내 사과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정부 및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관계자 및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해 주신 토론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해는 기상재해로 인해 피해가 많았던 한 해였으며 그 중에서도 사과재배 농업인에게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려운 한 해 였습니다.
특히, 사과생산량 감소로 인해 ‘금사과’, ‘애플 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고, 물가를 잡겠다는 명분 아래 언론 및 정부에서는 사과 수입을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전국의 사과재배 농업인에게 큰 상처가 되었지만, 우리 연합회와 사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수그러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여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사과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생산해야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농식품부에서는 농진청, 지자체, 농협, 우리 사과연합회 등과 연계하여 생육 관리협의체를 구성하여 미세 살수장치, 발상 팬 등 예방시설을 조기 설치하고, 냉해 예방약제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및 카카오 채널을 운영하여 사과 재배 기술이나 재해 피해 예방 방법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자조금 사업을 통해 과수농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사과 재배 환경도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과 FTA가 체결되면서 이미 모든 농산물이 개방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 속에서 각종 농자재값의 상승, 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등 사과 재배 환경 및 유통 환경은 더욱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사과농업인 뿐만 아니라 과수 관계자 모두 힘을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우리 연합회도 의무 자조금 사업을 좀 더 내실이 있게 추진하여 우리나라 사과 산업이 더욱더 성장 발전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 되도록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계신 사과농업인 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국내 사과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 축 사 -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과수 관계자와 농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또한, 오늘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사과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 ‘기후 온난화 속 국내 사과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토론을 주최한 사과연합회 서병진 회장님과 행사를 주관하신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사장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은 각종 농자재값의 폭등, 인건비 상승,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FTA의 거센 파고 속에서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당하며 힘겹게 성장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탄저병, 갈반병 등 기상이변으로 많은 재해 피해와 화상병 등으로 고통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
사과 자조금은 2003년 임의 자조금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시작하여 2009년 정부의 품목대표조직 육성에 힘입어 한국사과연합회가 설립되고 2017년 의무 자조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국민 과일‘사과’, 대한민국 대표 과일‘사과’,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중 2위인 ‘사과’, 원예 자조금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과’!
세계 각국과 경쟁하고 이러한 명성을 지속하기 위해선 사과농업인 여러분과 과수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과의무자조금을 활성화하여 우리나라 사과 산업을 경쟁력 제고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도 우리나라 사과 산업이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서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 과일 종합홍보사업 등 각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날로 늘어나는 수입 과일과의 무한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사과 산업이 꾸준히 자생력을 키우고 과수 농업인께 재배의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과수 무병묘 보급 활성화, 화상병 저항성 품종 보급, 기상재해 대응, 국산 과일 종합홍보 등 정부 및 관련기관, 단체와의 거버넌스 등을 통하여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토론회개최를 축하드리며, 토론에서 모아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과수 농업인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혁신과 변화의 자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 격 려 사 -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후변화, 온난화 등 우리 대한민국 농업과수 가장 큰 위협적인 요인으로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사과는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작목 중 하나고, 산학연이 모여서 대응하는 의견을 모으는 이 자리는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사과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원예산업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과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표 과종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사과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위치는 과수산업 중 절대적입니다. 오늘 위협요인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이 자리가 굉장히 소중합니다. 우리 생산자분들도 고민하고 각자 위치에서 온난화와 이상기상에 대한 대응방안을 개발하고, 실천하며 향후에는 이런 모습들이 다른 과정에도 확산되서 우리나라 과수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길에 우리 원예특작과학원도 같이가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 사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경북 상주·문경)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상주·문경 국회의원 임이자입니다.
‘기후온난화 속 국내 사과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모색 토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서 우리 사과산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기후 변화는 우리가 맞닥뜨린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서 우리 사과산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익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기후온난화 속 국내 사과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모색 토론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