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봬
산림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봬
  • 김수용
  • 승인 2024.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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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로 국내 민간정원 선정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선정된 전남 구례의 쌍산재.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선정된 전남 구례의 쌍산재.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조사와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정성을 다해 가꿔온 정원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으로 전국에 15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은 민간정원의 아름다운 가치를 국민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7월 각 시·도 및 정원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45개소를 1차로 선정하고, 전문심사단의 현장평가와 국민 1만 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거나 바다·호수 전망이 아름다운 ‘풍경 좋은 정원’, △산책과 휴식하기 좋은 ‘쉼이 있는 정원’, △우리나라 전통정원이거나 음악과 미술을 담은 ‘전통과 예술정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축제가 열리는 ‘즐기는 정원’, △분재나 열대수목 등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색다른 정원’ 등 5개 주제로 구분했다.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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