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 성료
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 성료
  • 김수용
  • 승인 2024.10.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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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사과 우수성 홍보 및 조합원 소통 장 마련
아산원예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산원예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한해 과수농사에 매진한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아산원농협 창립 60주년을 함께 하는 제23회 조합원 한마음 대회 및 아산 배·사과 축제’를 지난 19일 아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방축점 내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을 다시 한 번 기념하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조합원의 단결과 아산의 명품 특산물인 배·사과의 명성을 드높이며 조합원 모두가 만나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진 아산원협 선임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강훈식 국회의원, 홍성표 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과 품목농협 조합장, 지역농협 조합장, 1,000여명의 조합원,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배·사과 품평회 구본권 조합장(좌측 네 번째)과 내빈들이 수상작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배·사과 품평회 구본권 조합장(좌측 네 번째)과 내빈들이 수상작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영상축하 메시지를 통해 “아산원예농협 조합원 한마음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오늘 축제가 지역주민과 조합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우의와 협동심을 돈독히 다지고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수종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에서는 ‘아산 배·사과 품평회’와 더불어 ‘배술 시음행사’가 실시됐고 김재옥 조합원이 기증해 판매금 전액이 아산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랑나눔기금으로 사용될 ‘국화 전시회 및 판매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외에도 초청가수 마이진, 박민수, 김태웅, 신바람 이박사, 서동희, 문소리, 금강에술단공연, 해군 2함대 군악대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다.
 

조합원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합원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 열린 아산배·사과 품평회에서는 배 부문에서 아산시 둔포면의 이흥휘(57) 조합원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 배 부문에서 최동규(64), 김태선(53) 조합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사과부문에서 김창분(54) 조합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배 부문에서 우수상 이종관(62), 김명희(60), 장려상 이영기(64), 강보식(67), 대과상 김효상(92) 조합원이 각각 수상했고 사과부문에서 우수상 김유경(77), 장려상 주완식(47), 송의현(83), 이종관(62)등이 각각 선정됐다.

아산원예농협 조합원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음봉면 양태일 조합원이 최우수 가수왕을 차지했으며 참석한 조합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구본권 조합장은 “제23회를 맞이하는 아산 배·사과축제는 그 간의 근심걱정, 농가경영에 대한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오늘만큼은 조합원님과 농협, 시민과 함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는 아산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금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산의 배·사과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농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조합원이 행복한 1등 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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