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활동 적극 참여 유도 … 지역사회 기여 역할 강화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은 지난 2일 여성조합원 정기모임을 열어, 여성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기모임은 2달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모임에서는 건강 강좌와 조합 운영 현황 등이 논의됐으며, 여성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농업기술과 재배 방법을 공유하고, 병충해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유익한 정보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아울러, 여성농업인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돕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기용 조합장은 “여성농업인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들의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단체로, 이를 통해 여성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원예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원예농협 여성농업인회는 2016년, 이기용 조합장이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역할 확대를 목표로 한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인천 지역 농협 최초의 여성농업인 단체로, 처음 5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72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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