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 화훼산업 활성화 기여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유석룡)이 주관한 'K-플라워 굿페스타'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한국화훼농협 케이플라워 대화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화훼 소비 촉진과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화훼농협은 플라워마트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시민들이 꽃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원데이클래스, 스탬프 투어, 농협생생화환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00% 생화로 만든 농협생생화환 모델을 선보이며 생화 소비를 장려하는 경연대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이번 경연을 통해 국내 화훼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페스타가 불경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화훼 소비 문화를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 1인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료 무료 클래스와 반려식물 전시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함께 꽃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5개의 테마 존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이번 'K-플라워 굿페스타'는 시민과 화훼 조합원이 꽃을 매개로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