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본선 돌입
2024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본선 돌입
  • 김수용
  • 승인 2024.09.11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AI)이 키우는 딸기 원격재배모델 개발 기대
예선 통과한 4팀, 9월 하순부터 딸기 AI 원격재배 진행
2024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농업에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농업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1차 예선에서는 30개 팀 183명이 참석했다. 외부환경 및 제어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내부환경 예측의 정확도와 속도가 평가 항목이었다. 특히, 기존의 온라인 평가와 달리 오프라인에서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8월 22일, 서울 용산구 인스파이어 나인 회의실에서 열린 2차 예선은 1차를 통과한 10개 팀 75명이 참석하여 팀 구성, 차별화 전략, 재배 전략, 성장 전략 등의 평가 요소로 발표평가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은 개발 후 현장 적응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스팜에빠진딸기’팀, 기술력과 AI개발 경험이 강점인 ‘AgriFusion’팀, 영상 딥러닝 기술력과 농작업 관리계획이 돋보인 ‘메타X될농X서울대’팀, AI기술 적용 실현 가능성이 우수한 ‘동화’팀이다.

본선은 이달 하순(넷째 주 예정)에 딸기 육묘를 유리온실 스마트팜에 정식하고 내년 2월까지 각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딸기를 원격으로 재배하는 실증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성, 환경친화성, 인공지능(AI) 전략, 인공지능 기반 제어전략, 현장 적응성 등의 기준으로 최종 평가한다.

대상을 차지한 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3천만원의 상금, 우수상 2개 팀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과 1천만의 상금이 각각 수여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