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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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9.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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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익는 때 달라 여러차례 나눠 수확
착색 골고루 되도록 햇빛 받는 면 조절해야

△고추 = 후숙 및 세척은 수확 후 음지에 펴 널어 2∼3일 정도 후숙시키면서 병든 고추를 제거하고, 착색시킨 다음 세척하여 건조한다.
하우스 건조는 환기팬을 이용하여 환기하며 뒤집기를 한다.
열풍건조는 55∼60℃로 36시간 유지하고 충분히 제습을 실시한다. 열풍건조기에서 수분 40∼80%로 건조한 후 하우스에서 건조한다.
유통 및 저장은 건고추 유통조건은 수분함량 14% 이하이며, 말린 고추를 흔들어 씨앗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면 수분함량 13% 내외, 저장은 수분이 흡습되지 않게 두꺼운 차단성 비닐에 밀봉, 저온보관한다.

△마늘․양파 = 마늘 파종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경부터, 한지형은 10월 상순경이다.
씨마늘 소독은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의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로 침지 및 분의처리 후에 심도록 한다.
양파육묘는 잘록병 방제, 본잎 2∼3장 될 때 묘를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 실시,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덮어준다.
양파아주심기 내륙지역은 빨리, 남부지역과 제주지역은 늦게 심는다. 아주심기 시기가 너무 빠르면 추대되기 쉽고 늦으면 월동 중 동해나 건조 피해를 받기 쉽다.

△과실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는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하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출하한다.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사과 품질관리 = 사과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시키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한다.

△화훼 = 포인세티아 특성은 꽃으로 알고 있는 붉은 부분은 꽃이 아니라 포엽으로,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치명적인 독성은 없으나, 먹으면 경우에 따라 복통․설사를 일으킨다. 크리스마스가 주 소비 시기로 성탄홍이라 불리기도 한다.
포인세티아는 자연일장과 단일처리 재배로 크게 나뉜다. 모주의 가지에서 채취한 삽수를 삽목하여 발근시켜 번식한다.
대부분 크리스마스 출화를 목표로 하는 재배는 7월과 8월에, 모주용은 9월에 삽목하며, 왕성한 근계가 형성되기까지는 대략 4∼4.5주가 소요된다. 모주에 살균제를 1주일 간격으로 삽수 채취 1∼2일 전에 살포하여 잿빛곰팡이병(Botrytis)을 방제한다.

△인삼 = 수확시기는 대체로 인삼은 9∼11월 땅이 얼기 전에 생육상태, 시장 수요에 맞춰 수확시기를 조절한다.
조기에 낙엽이 지거나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8∼9월 일찍 수확하며,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가급적 9월 하순 이후 수확한다.
수확방법은 채굴 호미나 인삼 수확기 등을 이용하여 수확한다.
수확 전 해가림을 미리 철거하고, 인삼 줄기를 잘라낸 다음 상면의 부초를 제거하고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채굴한다.
인삼 수확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두둑의 맨 처음과 끝부분 3m 구간은 인력으로 채굴하여 트랙터를 돌릴 수 있도록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9. 1. ~ 9. 8.) [기상청 발표(’24. 8. 29.,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0~25℃, 낮 기온은 29~34℃로 평년(최저기온 17~22℃, 최고기온 26~30℃)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 2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권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9. 2. ~ 9. 8.)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6호]
(벼농사) [후기 논 관리]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완전 물떼기는 이삭 팬 후 30~40일경이 적기, 수발아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퇴수하고 조기 수확해 줌 [수확 후 건조]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호흡량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안정 수분함량 약 15%까지 건조
(밭작물) [콩] 기상재해에 주의하고 노린재, 탄저병 등 병충해 적용약제로 방제 [수확] 2모작 참깨 및 풋땅콩 수확, 고랭지 여름재배 감자 적기수확
(채소) [마늘·양파] 씨마늘 소독, 파종(난지형 9월 하순~10월 상순, 한지형 10월 상순), 양파는 본잎 2~3장 될 때 묘를 1㎝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 실시
(과수) [기상재해 대비] 수확기 태풍, 집중호우, 강풍 대비 지지대 보강, 열매 가지 고정, 바람이 심한 곳은 방풍망 점검, 배수로 정비 및 경사지 비닐 피복
(특작) [약용] 강황은 종자가 떨어지기 전 베어 채종하고, 황금은 꽃봉오리를 제거하여 뿌리발육을 촉진시킴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