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권한 부여 등 운영 확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이 다년간 거출시스템의 기능개선과 고도화사업으로 지난해 93%의 거출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7월 의무자조금으로 출범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효율적인 거출금 관리와 거출율 제고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데이터를 연계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거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거출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능개선 및 고도화 사업으로 거출시스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용)어플리케이션, 카카오비지니스 채널 등 4가지 채널을 연동했고, 친환경농업인과 소통채널을 확대해 자조금 청구 및 영수증 발급에 편의를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친환경자조금이 직접 거출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자체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이 자조금 납부현황 확인과 청구서 및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도록 공무원 권한용 페이지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이러한 운영 결과로 직접 거출 첫해인 2023년 거출금은 총 22억 2,400만원으로 93.0%의 거출율을 달성하고 전년대비 1.5%가량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유장수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다년간 축적된 인증정보를 활용해 재배작물 현황과 추세를 파악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자체적으로 구축한 농가마스터를 활용해 농가관리, 수납방법관리, 상담이력 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거출율 제고와 친환경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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