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북 구미시 소재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 18시 환영 리셉션과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관광, 문화공연, 체육행사, 학술행사 등 한농연 회원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시행한다.
지난 1989년, “농어민후계자-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한농연 전국대회는 때로는 농정개혁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때로는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소중한 재충전의 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금번 제19회 전국대회 개최에 이르렀다.
금번 전국대회는 영농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한농연이 중심이 돼 농촌에 젊음과 활기를 더하고, 미래농업을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흥식 중앙회장은“우리 농업·농촌은 기후환경 변화, 대외개방 확대, 디지털 사회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다각적이고 급진적인 사회·경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며,“금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14만 후계농업경영인의 책임과 역할, 그리고 사명을 되짚어보고 실천과 행동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나갈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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