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지난 21일 공사 상황실에서 전문지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매시장의 성장 발전과 경쟁력 향상 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진수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일 중심 조직 개편 △도매시장 성공적 이전 추진 기반 조성 △구리형 친환경급식지원 시범사업 준비 △도매시장 성장·발전 경쟁력 향상 체계 구축 △구리시민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세부 전략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우선 공사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 중심 조직 개편을 계획 중에 있다며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기관 벤치마킹 및 T/F팀 운영, 직무분석 결과 도출한 직무기술서를 활용한 임직원 채용, KPI 성과평지 지표 등을 활용한 성과중심 직무평가를 단계별 도입해 일 중심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노후화된 구리도매시장 이전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최첨단 선진 도매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 플랜 용역 추진, 도매시장 이전 추진위원회 구성 및 전문 인력을 확보해 도매시장의 성공적 이전을 위한 추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구리형 친환경급식지원 시범사업을 준비해 구리시 관내 아이들 청정, 안전 먹거리 공급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리시 친환경 급식은 인근 성남시와 비교해 53%로 굉장히 저조한 상황으로 도매시장 기반을 이용한다면 효율적·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고, 기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체계를 이용해 농약·방사능 오염식재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는 2026년 3월부터 구리시 전체 학교에 친환경 급식 지원을 추진해 구리시 및 농수산물공사의 공익 실현과 학부모의 신뢰와 지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구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하남 황산 대형 활어 중도매인 유치와 대규모 축산물 전문 상인 유치를 통해 도매시장 성장·발전 경쟁력 향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과일드림, 사랑나눔 사업 지원 및 어린이 장터놀이 운영을 통한 도매시장 특색 체감형 나눔·식생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확대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감진수 공사 사장은 “올해는 도매시장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일 중심’ 조직으로 직제개편을 단행하고 도매시장 성장과 서민 물가안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외부 대형 활어상인 유치’를 추진했다”며 “축산 및 가금류 시장 조성, 양곡류와 약용식자재까지 품목을 다양화해 시장 경쟁력 향상 방안까지 추진해 구리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또, 유통인과의 소통과 지원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