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배추‧무 = 배추 육묘 고온다습 시 웃자라기 쉬우니 알맞은 수분관리 및 환기시킨다.
배추 아주심기는 중부지방 9월 상순, 남부지방 9월 중순이 적기이다.
무 솎음은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 본 잎 4~5매 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고추 = 적기수확은 열매 색이 진홍색이며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가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은 수확적기로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해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시킨다.
수확기가 늦으면 탄저병균의 침투로 건조과정에서 탄저병 증상이 발생되어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므로 수확기에 접한 열매는 착색되면 빠른시간 내에 수확하여 건조한다.
포장관리는 수확 종료 후 병든 고추, 줄기 등 잔재물 소각 및 제거한다.
△사과 착색 향상을 위한 과원관리 = 웃자란 가지 제거는 수세가 강하여 웃자란 가지가 많이 발생한 나무는 수관 내부 햇빛 투과량이 적어 과실의 착색 및 꽃눈 형성이 불량해진다.
햇빛 투과를 방해하는 불필요한 가지와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한다.
과일 비대가 진행될수록 아래쪽에 위치한 가지는 늘어져 지면에 가깝게 되는데, 이는 과실 품질 저하뿐 아니라 약제의 수관 내 투입 효과도 떨어뜨린다.
과일이 늘어져 처진 것은 받침대로 받쳐주거나 끈으로 유인하여 과일이나 잎이 충분히 햇빛을 받도록 해주고 약제 방제 효율성도 높여주어야 한다.
잎 따주기와 과일 돌려주기는 과일 착색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잎 따기와 과일 돌려주기는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을 한 번에 따주면 과일 비대와 꽃눈 충실도에 나쁜 영향 미친다.
잎 따주기 정도는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잎 따주기 1차는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제거하고, 2차는 1차 때보다 좀 더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과일 돌려주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하며 과일을 약간 들면서 반대면으로 낙과되지 않도록 돌려준다.
반사필름 깔기는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한 후 실시한다.
반사필름은 수관 아래 햇빛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부위에 깔아서 빛이 반사되어 나무 아랫부분에 달린 과실에도 착색이 고루 이루어지도록 설치한다.
반사필름을 너무 일찍 깔아주면 일소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비가 올 경우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관아래를 약간 높이고 열간 쪽을 낮추는 것이 좋다.
△화훼 = 국화 여름철 전조재배 작형은 전조재배, 차광재배(빛가림재배), 자연재배(노지재배) 등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가을국화의 자연 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인데, 이 시기부터 전등 조명을 이용한 전조재배를 준비하여 개화를 억제시키는 재배 방법으로 동절기 출하가 목표이다.
전조재배에 알맞은 품종은 만생추국을 이용하고 정식 시 대륜종은15×24㎝, 중륜종 20×12㎝로 심으며 평당 60~70본을 심는다. 백열전구와 같은 광원은 조명시간은 한밤중(22:00∼02:00)에 하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삼 = 가루깍지벌레 방제는 주로 4년생 이상의 고년생 포장에서 1년에 3회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잎의 뒷면 엽맥과 줄기, 잎자루가 만나는 곳, 줄기, 뿌리 등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지상부를 말라 죽게 한다.
발생 초기에 인삼의 지상부를 제거하고 주위에 등록 약제를 부분적으로 살포하여 방제하여준다. 수확예정 포장의 병충해 방제는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살펴보고 농약잔류에 검출되지 않도록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8. 25. ~ 9. 1.) [기상청 발표(’24. 8. 22.,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2~26℃로 낮 기온은 30~34℃로 평년(최저기온 19~23℃, 최고기온 27~30℃)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 제주도는 25일 오후~26일에, 남부지방은 26일 오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8. 26. ~ 9. 1.)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5호]
(벼농사) [후기 논 관리]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완전 물떼기는 이삭 팬 후 30~40일경이 적기, 수발아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퇴수하고 조기 수확 해 줌 [수확 후 건조]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호흡량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안정 수분함량 약 15%까지 건조
(밭작물) [콩] 기상재해에 주의하고 노린재, 탄저병 등 병충해 적용약제로 방제 [수확] 2모작 참깨 및 풋땅콩 수확, 고랭지 여름 재배 감자 적기 수확
(채소) [가을 배추·무] 배추 아주심기(중부 9월 상순, 남부 9월 중순), 무 본 잎 4~5매 때 솎음 [고추]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 수확 종료 후 잔재물 제거
(과수) [사과 착색관리] 웃자란 가지 유인 또는 제거하여 햇빛 투광량 증대, 잎따주기와 과일 돌려주기, 반사필름 피복, 수확 전 수분 관리를 통한 착색 증진
(특작) [약용] 황기는 통풍을 원활히 하여 흰가루병 발생을 예방하고, 지황·천궁 등은 근경 비대 시기이므로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