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및 시행령, 시행규칙 17일부터

청송사과유통센터 공판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해 2024년 사과 경매를 시작한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9일 청송사과유통센터(대표 백남진)가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4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날 경매에서는 홍로 품종이 주를 이뤄 총 696상자가 출하됐으며, 20kg 상자당 평균 낙찰가는 홍로 기준으로 102,400원에 거래됐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5년 만에 출하 물량이 4배 이상 증가, 1,905톤에서 8,065톤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청송군 내 전체 사과 농가 4,600여 곳 중 약 1,500여 농가가 이용하는 등 청송 사과산업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봄철 저온피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병충해 등으로 전국 사과 생산량이 약 30% 감소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청송군은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냉해경감제 지원 등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수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