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배가 인도네시아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고 수출 전선에도 진척을 이뤄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대표이사 김길동)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FHI(Food & Hospitality Indonesia)2024’에 한국관 소속으로 참가해 한국배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관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FHI 국제식품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총 30여개 국가와 700개 이상의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한국배 홍보관 부스를 열어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배 시식행사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대상으로 한국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에 대해 파악하기도 하기도 했으며, 한국배를 낯설어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배의 안전성, 고당도, 풍부한 과즙 등 우수성을 홍보했다.
참관 바이어 및 소비자 12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배 구매를 구매한 경험이 56%이었으며, 그 중 80%가 만족스러웠다는 답변을 주었다. 한국배 특유의 아삭함과 풍부한 과즙이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중국산배의 한국산 둔갑 유통현황에 대해서는 32%의 응답자만이 인지하고 있었으며, 둔갑배와 한국산배의 구별법에 대해 아는 소비자는 30%에 지니지 않았다. 이에 한국배수출연합(주) 관계자는 위조방지QR코드 스티커에 대한 인도네시아 내 홍보사업을 통해 둔갑제품 구별 홍보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인도네시아 내 유력 신선과일 바이어를 초청해 75만 달러의 MOU를 포함한 1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김길동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동남부의 신흥 수출시장인 만큼 인도네시아 내 한국배에 대한 시장수요 확장을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만난 여러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한국배수출연합(주) 회원사(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에게 연결시켜주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수출물량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