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육종 기술 활성화 물꼬
차세대 육종 기술 활성화 물꼬
  • 권성환
  • 승인 2024.07.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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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유전자교정 연구 개발 활성화 공동연수
지난 11~12일 이틀간 열린 유전자교정 연구 개발 활성화 공동연수 모습.
지난 11~12일 이틀간 열린 유전자교정 연구 개발 활성화 공동연수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유전자교정 연구 개발 활성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첫째 날에는 △국가별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최신 유전자가위 기술 연구 현황 △배추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콩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토마토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배추와 콩의 형질전환과 재분화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연수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스스로 배추와 콩의 조직배양과 형질전환 기술을 습득해 유전자교정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전자교정은 유전자 변형과 달리 외래 유전자의 도입 없이 유전자가위(CRISPR)를 이용해 특정 부위의 유전자를 교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하는 형질을 식물에 도입하거나 불필요한 형질을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선진국을 비롯해 다국적 기업에서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신품종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추, 콩 등 다양한 작물에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증진 등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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