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배양묘 순화용 다단재배기 특허기술 개발
조직배양묘 순화용 다단재배기 특허기술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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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사과 등 배양묘 생존율 90%이상 향상
조직배양묘 순화용 다단재배기
조직배양묘 순화용 다단재배기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사과, 딸기 등의 조직배양묘 순화용 다단재배기를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보통 조직배양묘는 30일 정도 자연 상태의 기후에 적응시키는 과정(순화)을 두는데 특히 사과 배양묘는 순화 과정에서 생존율이 30~40%로 매우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고구마, 감자 등 조직배양 식물체는 기내에서 자라기 때문에 잎이 작고 얇아 바로 온실에서 재배하면 온도, 습도 및 광 등 환경조건이 맞지 않아 배양묘가 말라서 죽는 경우가 많았다. 

순화용 다단재배기는 온도, 습도 및 조명 시간의 자동 조절이 가능하고 관수와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특히 자동환기 장치로 배양묘의 활착률을 90% 이상 올려준다. 

4단으로 200구짜리 육묘트레이 8개 사용 시 1,600주의 배양묘를 한 번에 순화시킬 수 있고 공간(면적 1.74m2)도 적게 차지해 효율성이 매우 좋다.

도 농업기술원 권영희 연구사는 “조직배양을 연구하는 기관과 업체에서 조직배양묘 순화율이 낮아 어려움이 많다”며 “기술이전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다단재배기가 많이 보급되어 배양묘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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