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병해충 국제심포지엄’ 개최
‘식물 병해충 국제심포지엄’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4.06.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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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중점 관리 및 유입 우려 병해충의 글로벌 대응 전략’ 주제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세계채소센터 등의 식물 병해충 전문가 참여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대륙의 식물 병해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중점 관리 및 유입 우려 병해충의 글로벌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지난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국 농업연구청(USDA-ARS), 프랑스 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일본 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NARO), 세계채소센터(World Vegetable Center) 병해충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각 나라와 기관에서 참여한 발표자들은 ‘국가별 침입·유입 우려 해충 대응 방안’, ‘국가별 중점 관리 식물 병 관리 방안’ 2개 분과로 나눠 국가별 식물 병해충 관리 기술 및 전략을 공유했다. 

미국 농업연구청은 외래 유입 병해충 관리 거점 지역(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운영 중인 해외생물관리실험실 수행 연구, 식물 병원체 격리 실험실을 소개했다. 프랑스 농업식품환경연구소는 해충의 이동 유형 분석 기술과 문제 식물 병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해충 또는 식물병 통합 관리 방안을 다뤘다. 일본 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는 하우스 재배에서 문제시되는 식물병 방제 기술, 세계채소센터는 열대 기후대 침입 해충의 방제 기술을 차례로 발표했으며, 농촌진흥청은 과수 화상병 대응 전략과 주요 외래 해충의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국제 학술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는 국가별 유입 우려 병해충 방제 기술 및 관리 방안 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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