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출하자를 대상으로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24일 ‘2024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 지원단체 모집 공고를 통해 물류기자재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농산물공판장이 지난해 모금한 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산물 산지생산·출하조직(단체)을 대상으로 물류기자재를 지원하고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농업인의 비용부담 완화와 국내산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지 생산재배 품목 수급 안정과 상생효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청요건은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농산물공판장의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조직 중 물류기자재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대상자 또는 대상기관으로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전년도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거리실적이 있는 조직이나 단체다. 작목반 등 비 법인으로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농업법인, 농협 유통 및 마케팅 조직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개인 출하조직은 직접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기획홍보팀으로 접수·문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총 5억 원으로 선정단체별로 2,500만 원 이내 지원이 가능하다.
권장희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장은 “상생기금을 모금하고 시작하는 첫 사업으로 출하자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가락시장지회는 공익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범위를 넓혀 출하자 분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