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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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6.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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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배추, 아주심기 일주일 전 관수량 줄여야
열과 피해대비 지하부 관리 토양물리성 개선

△고랭지배추 = 육묘 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 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비료 주기를 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며 결핍 증상 우려 시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시비한다.

△열과 피해원인과 경감대책 = 열과 발생 원인은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강우)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과실에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과피가 견디지 못해 갈라진다.
사질토양과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한 나무에서 발생 심하다.
‘신화’, ‘화산’: 과실비대 초기(6월)에 다발생한다. 열과 발생 예방 대책은 지하부 관리 토양물리성 개선으로 수체생육을 좋게 하고 수세를 안정시킨다.
지상부 관리는 합리적 결실관리를 위한 열과 예방한다.
꽃가루가 충분한 수분수를 재식, 인공수분 등으로 안정 착과유지하고 조기 적과하되, 주기적으로 병과 등 상품성을 잃은 과일은 적과한다.

△병해충 방제 = 사과는 6월 하순에는 장마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며, 탄저병 감염 위험이 매우 크고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의 감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방제 효과 높은 약제 살포 필요하다.
5월 하순부터는 점박이응애가 잡초나 수관 내부로부터 전체 나무로 이동하고 6월 중순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면 응애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때 응애류를 중점적으로 방제하도록 한다.
6월 중·하순에는 복숭아순나방 제2세대, 복숭아심식나방 제1세대가 과일에 가해하는 시기이므로, 심식충류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배는 주로 발생하는 병은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등이며,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많이 내려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같은 해충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예찰하고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포도는 새눈무늬병 및 잿빛곰팡이병은 신초가 자라는 시기부터 장마철까지 집중하여 관리한다.
갈색무늬병, 탄저병, 흰 얼룩 증상 관찰 및 방제 필요하고 박쥐나방은 잡초에서 포도나무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6월 상순까지 관찰 및 방제이다.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조생종보다 만생종에서 발생이 많으며 특히 ‘부유’는 이 병에 약하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병이 쉽고 빠르며, 조기 낙엽 및 무름과,과육 썩음, 낙과를 유발하므로 철저한 방제 필요하다.

△화훼 = 접목선인장 양액재배는 서로 다른 선인장을 접목하는 접목선인장(Gymnocalycium spp.)은 주로 비모란을 이용하는데, 화훼작물 중 수출 1위 품목이다.
접목선인장의 번식과 생육은 접목선인장의 번식은 무성과 유성이 가능하지만, 상업적으로는 주로 무성으로 번식하며, 현재는 보급한 품종으로부터 자구를 따서 번식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접목선인장은 봄부터 초여름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인삼 =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모든 부위를 가해하여 피해가 매우 크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하므로 고온장해로 잎이 괴사하지 않도록 포장과 차광망을 관리해야 한다.
뿌리썩음병은 6월경 잎가장자리가 붉게 변하거나 잎이 안쪽으로 오므라드는 증상을 보이다 고사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6. 16. ~ 6. 23.) [기상청 발표(’24. 6. 13.,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5~22℃, 평년(최저기온 17~20℃)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6~32℃로 평년(최고기온 25~29℃)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 16일 오전에 강원영서, 19일 오후와 21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6. 17. ~ 6. 23.)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5호]
(벼농사) [본답관리] 조생종 벼 이삭거름 시용, 벼 생육단계별 물관리 실시 [잡초방제] 제초제 사용 후 물을 3~5㎝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
(밭작물)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참깨] 이모작 재배는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 병해 예방 위주 약제 살포 [들깨] 육묘 이식재배는 파종 후 20~30일 정도 육묘하여 정식 실시
(채소) [고추] 역병,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 생육상태에 따라 웃거름 시비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칼슘결핍증 예방
(과수) [열과발생]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에 의해 발생 → 사후대책: 암거배수 설치 등 배수로 점검, 인공수분 통한 안정착과 등 적과 철저
(특작) [인삼] 잿빛곰팡이나 뿌리썩음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하고, 발병 포장은 즉시 방제약제를 살포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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