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2027년까지 1,100조원 확대
식품산업, 2027년까지 1,100조원 확대
  • 김수용
  • 승인 2024.06.12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Food+ 수출 확대 위해 농식품부-산업부 등 부처간 협업 강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식서 강조

정부는 식품산업을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육성, 2027년까지 1,100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 개막식에 참석,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 간 협업을 강화 하는 등 앞으로 식품산업이 우리나라 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품산업에 혁신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미래 신(新)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식품산업을 문화·관광·수출 등과 연계해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식품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135억불을 목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범부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는 해외바이어 발굴과 해외공동물류센터 이용, 스마트팜 수출·수주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를 활용한 케이-푸드(K-Food) 홍보, ▲특허청과는 케이-푸드(K-Food) 모방 방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는 해외 식품안전 규제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식품산업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산업으로, 앞으로 식품산업이 우리나라 대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특히, 식품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확대를 위해서 바이어 매칭, 주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한류연계 소비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부처간 협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