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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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6.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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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확, 잎 끝 1/2정도 말랐을 때 실시
사과, 6월 하순 장마기 대비 약제살포 철저히

△마늘․양파 = 마늘은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하위엽과 잎의 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 실시한다.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에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 후에도 지상부가 완전히 고사할 때까지 구의 비대가 계속되므로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량은 많아진다.

△노지고추 =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석회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화칼슘 0.3~0.5% 액으로 엽면시비 실시한다.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疫病, 돌림병)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예방 실시한다.
고추 착과 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 묘나 노숙 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하다.

△우박피해 과원 관리요령 = 사과는 우박 피해를 받으면 이후 수세 안정을 고려해 적당히 과실을 남겨둔다.
살균제를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배는 수세 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한 신초 발생 유인한다.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 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하여 피해 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생시킨다.
상처 부위의 병 감염 방지 및 잎의 활력 증진을 위한 관리한다. 상처 부위를 통한 2차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제 살포한다.
포도는 우박피해 송이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발생원이 되므로 신속히 제거한다.
잎, 가지 등의 손상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로 수세유지한다.
복숭아는 가지 및 줄기가 손상된 경우 수세 회복과 이듬해 과실 착과를 위해서는 손상된 과실은 제거하고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신초는 갱신해 준다. 우박 피해받은 신초 및 가지는 절단하여 새 가지 및 결과지 확보한다.

△병해충 방제 = 사과 6월 하순에는 장마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며, 탄저병 감염 위험이 매우 크고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의 감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방제 효과 높은 약제 살포 필요하다.
배는 주로 발생하는 병은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등이며,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많이 내려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충은 응애, 진딧물, 배나무이, 콩가루벌레, 가루깍지벌레, 순나방 등 방제에 주력해야 한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같은 해충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예찰하고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포도는 새눈무늬병 및 잿빛곰팡이병은 신초가 자라는 시기부터 장마철까지 집중하여 관리한다.
갈색무늬병, 탄저병, 흰얼룩 증상 관찰 및 방제 필요하다.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조생종보다 만생종에서 발생이 많으며 특히 ‘부유’는 이 병에 약하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병이 쉽고 빠르며, 조기 낙엽 및 무름과,과육 썩음, 낙과를 유발하므로 철저한 방제 필요하다.

△화훼 = 접목선인장은 서로 다른 식물을 접목하여 만든 식물로, 대부분 비모란이나 산취와 같은 식물을 접수로 사용하고 삼각주를 대목으로 사용한다.
다소 건조한 환경이나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는 특징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분화(盆花)로 많이 이용되며, 화훼 수출 품목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다.

△인삼 = 고온기에는 2중직 차광막을 한겹 더 피복하여 해가림 내 온도와 광도를 낮춰 해가림 내부의 온도를 낮춰준다.
뿌리가 신장하는 6월 중순까지는 토양이 건조하면 염류장해에 의한 잎의 황화현상, 조기낙엽, 종자의 결실불량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관수 관리로 생리장해와 고온장해를 예방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6. 9. ~ 6. 15.) [기상청 발표(’24. 6. 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6~20℃, 낮 기온은 23~31℃, 평년(최저기온 16~19℃, 최고기온 24~29℃)과 비슷하겠음.
(강수) 9일 전국 비 오다가 오전에 차차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북권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6. 10. ~ 6. 16.)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4호]
(벼농사) [이모작 모내기] 고온 피해 방지를 위해 육묘장 환기 철저, 적정 주수 모내기 [물관리]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 5~7㎝ 물을 대주어 참새끼 확보
(밭작물)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참깨] 이모작 재배는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 병해 예방 위주 약제 살포
(채소) [마늘·양파] 마늘 수확 후 밭에서 2~3일간 말려줌,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늦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 수확 [노지고추] 웃거름 주기, 석회결핍과 및 역병 예방, 우박피해 관리
(과수) [우박피해 대응]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하여 2차 감염 방지
(특작) [인삼] 고온기 2중직 차광망을 덧씌워 해가림 내부의 온도와 광량을 낮추어 주고, 토양이 건조한 경우 점적파이프를 이용하여 관수해줌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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