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관리 대책’ 관계장관회의 보고
‘농작물 병해충 관리 대책’ 관계장관회의 보고
  • 권성환
  • 승인 2024.06.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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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대학 등과 협력해 과수 탄저병 예찰·방제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농작물 병해충 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토마토뿔나방 피해 최소화 △일반적 문제 병해충 예찰·방제 강화 대책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지원하고, 민생과 직결된 농산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5월 29일부터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 ‘주의’를 ‘경계’로 상향했다. 현재까지의 기상 상황과 통상 6월에 과수화상병 발생 건수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이에 따라 제2차 과수화상병 정기예찰 시작 시기를 6월 3일에서 5월 29일로 앞당기고,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반경 100m 이내 과수원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정밀예찰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 관리를 강화하고, 넓은 면적에서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벌이고 있다.

농진청은 올해 3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토마토 등 가짓과 작물의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농가 단위 방제 교육과 현장 예찰 강화, 지역단위 공동 방제를 추진해 확산 차단 및 비농경지로의 이동·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이 예측됨에 따라 관련 대학, 도 농업기술원(특화작목연구소)과 협업해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수 탄저병 예방에 주력한 농촌진흥청은 기상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 과수별 적기 방제 시기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대학, 민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상정보 분석으로 병해충 발생 상황 예측, 방제 정보 신속 제공, 지능형 영상 정보를 활용한 예찰·분석 기술 개발 등 가용기술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과수·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