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관측으로 적기에 배추 수급대책 당부”
“정확한 관측으로 적기에 배추 수급대책 당부”
  • 윤소희
  • 승인 2023.10.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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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차관, 김장용 가을배추 주산지 방문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 두 번째)은 지난 13일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 두 번째)은 지난 13일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3일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관측을 통한 수급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생산되며, 월별 출하비율은 10월 10%, 11월 70%, 12월 20% 수준이다. 

김장 성수기인 11월 출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므로 김장용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특히 11월 생산물량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훈 차관은 가을배추 재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촌진흥청, 농협, 농업관측센터 관계자들에게 “병해충 관리 및 기술지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정확한 관측으로 적기에 수급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배추 등 김장재료 수급 여건을 분석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월 중으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