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 권성환
  • 승인 2023.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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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제어패키지 기술 도입된 융·복합 시설

충북 음성군이 화훼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화훼종합타운은 생산·유통·체험은 물론 관수와 환기, 온도 조절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이 도입된 융·복합한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병옥 군수는 지난 9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국회를 방문해 전문 화훼 생산지역 육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훼종합타운은 화훼산업 체험 운영과 경쟁력 있는 화훼농가 육성, 소비 추세에 맞는 다양한 품종 개발 등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화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서 2016년 화훼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음성지역은 120여 농가가 40여 ㏊에서 화훼를 재배한다. 접목선인장 재배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35%에 이른다.
군은 올해 3억원을 들여 특작·화훼 신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