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간 9만 4천여 명 다녀가 … 농업·농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알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주관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만 4천여 명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관람객도 다수 방문해 우리 농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 공무원과 중국 농업인단체 그룹이 ‘K-농업관’, ‘스마트농업관’ 등을 관람하며 자국의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해외 관람객은 특히 K-라이스벨스, K-푸드, K-푸드 플러스 정책 모델과 다양한 K-푸드 수출 상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박람회, 농식품 일자리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가 통합·연계되어 개최되었으며, 169개의 농축산 단체와 민간기업,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3개의 기획관과 19개의 전시·홍보관을 조성했다.
이중 특히 ‘스마트 농업관’에는 농업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농식품 분야 혁신적 기술 기업들이 전시되었고, B2B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스타트업 투자, 창업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15일 진행된 부대행사 중 하나인 ‘NEW AG(Agriculture) 컨퍼런스’에는 8명의 강연자와 500명 이상의 방청객이 모여 미래 농업의 가능성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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