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이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낙동북로 25에 건립한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경원예농협은 지난해 2월 본점 건물을 헐고 종합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부지 1661㎡(503평)에 지상 3층 건물(연면적 2203㎡·666평)로 들어섰다. 종합청사의 1층 하나로마트, 2층 금융점포와 회의실, 3층 대강당과 서고, 식당 등을 갖췄다.

당초 2월에 종합청사 준공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지난 1월 30일에 경제사업장의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해 연기됐다. 

최성환 조합장 인사말을 통해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를 건립을 계기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편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영기반을 더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는 것은 물론,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살린 진정한 ‘국민의 농협,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국회법사위원장),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박병률 강서구의회 의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와 전국 농협 조합장, 부산·울산·경남농협본부장, 부산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