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Portulacaria afra var ‘foliis variegatis’)
☆다육식물(Portulacaria afra var ‘foliis variegatis’)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2.09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것처럼 아름다워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다육식물 분화생산 시범사업 및 도시농업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다육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은 Portulacaria afra var 'foliis variegatis', 과명 쇠비름과(Portulacaceae), 영명은 ‘Rainbow Bush’, 유통명은 ‘은행목’, ‘아악무’,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다. 아악무(雅樂舞)는 학이 춤추는 모양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식물형태를 빗댄 이름으로 마치 분재를 연상하게 하기도하며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다육질 자주색 붉은 줄기에 밝은 녹색 잎이 나있는 형태로 높이가 1m 이상 관목형태로 자란다. 잎은 1∼1.5cm 정도로 동글동글하고 납작하며 마다마디 2개씩 마주나고 짧은 다육질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가며 오래된 줄기는 목질화된다. 잎 가장자리는 연한 분홍색을 안쪽은 녹색, 바깥쪽은 연한 크림색을 지니고 있어 보면 볼수록 귀엽고 예쁜 다육식물이다. 꽃은 초여름에 잎 안쪽에서 3∼5cm 정도 꽃대가 자라서 그 끝에 10송이 정도 뭉치로 달려 핀다.

색깔은 철쭉색과 같은 진홍색이며 꽃이 핀 전체 모습은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것처럼 아름답다. 꽃잎은 5장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안쪽은 분홍색 구슬 같이 앙증맞게 수술과 암술을 감싸고 있으며 만개할 때 암·수술이 자라면서 같이 쫙 펴진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을 좋아한다. 줄기와 잎에 다량의 수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과도한 관수로 무름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일주일에 1회 정도 물을 화분 밑으로 빠지지 않게 주고, 일일관리는 잎의 표면이 마르지 않게 매일 분무기로 적당히 물을 뿌려주면 된다. 추위에 민감한 식물롤 겨울철에고 3℃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온도관리를 해주어야한다.

번식하는 방법은 건강한 잎을 하나 떼어 반그늘에서 사나흘 말린 다음 마사·모래·부엽토를 적당히 섞은 흙 위에 올려놓고 다시 반그늘에 둔다. 뿌리 옆에서 올라온 새순이 모양을 갖추면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