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과 온정 나눠요”
“소외이웃과 온정 나눠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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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2,636만원 사랑의쌀 전달

▲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는 박준식 조합장(오른쪽 다섯번째)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오른쪽 두 번째)
도시농협으로 국내 최대 농산물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올해 26년째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관악농협은 구랍 26일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1 사랑나누米,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에서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실직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로하기 위해 햅쌀 20kg 571포(2,500만원상당)와 떡국용 떡(3kg 130가구, 136만원상당)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비용은 관악농협 고향주부모임,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34개 조직의 회원들이 우리농산물(고추, 천일염, 마늘, 떡국용 떡 등)을 판매하고 모은 기금과 관악농협의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시설, 여성조직에서 추천을 받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독거노인 등은 햅쌀 20kg 1포와 떡국용 떡 3kg 등 6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받았다.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유난히도 춥고 어려운 연말연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전달식을 계기로 모든 사람들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참사랑을 나누며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금천구)과 금천구의원 등이 다수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관악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김치 5,250㎏(3,500만원 상당)를 담가 관내 탈북자, 다문화쉼터, 장애인공동체 등에 골고루 나눠 주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