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진<경북품목농협협의회장>
품목별 자조금 활성화로
개방화 파고 이겨내야
소포장 조속 제도화 필요
희망이 가득한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과수를 비롯한 모든 원예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과 농업관련기관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유래 없는 한파로 인한 동해피해로 많은 나무들이 고사되었고 생육기 중 길고도 긴 우기로 인하여 특히 사과의 경우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병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심각한 낙엽피해로 과실의 비대불량과 동시에 수확량의 감소로 농가소득이 감소되는 등 큰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한ㆍ미 FTA 국회비준에 따라 원예산업 전 분야에 걸쳐 농어업의 존폐 및 생존권 사수 등 심각하고 어려운 현실을 헤쳐 나가고자 우리 농업단체와 농가 모두 해결책을 정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수용되기 위해 추진하고 있지만 어려운 직면에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농업인 여러분!
이러한 개방화 시대의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외국의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그 신뢰감을 높일 수 있고 안전성이 보장되는 친환경적인 농산물의 생산은 물론,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고소득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함은 물론이고 실천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첫째, 농업의 주체로써 농업인의 의지와 의식전환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 즉 각 품목별 자조금을 확보하고 활성화 하여 농산물 개방에 맞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나가야 됩니다.
둘째,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유통구조의 대형화, 규모화, 전문화가 또한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리고 일부 품목에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포장을 하고 있는 과일품목도 생산농가와 소비자들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소포장화를 하루빨리 제도화하여 우리 농산물의 신선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제값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 원예산물의 수출물량 및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여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넷째,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확충과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여 원예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농업관련 단체와 그 구성원들이 지니고 있는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일입니다.
개방화에 맞서는 이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 김봉학<전북품목농협협의회장>
친환경농산물 생산경쟁력 강화
선진화 된 유통망 구축 가격 제고
2012년 임진년은 60년만에 한번 찾아오는 흑룡의 해입니다. 흑룡은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여 임진년에 자녀를 출산하기 위하여 결혼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길한 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 420년 전인 1592년 임진년에 시작된 7년간의 왜란으로 우리 역사에서 큰 상처를 남긴 임진왜란이 시작된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 한미FTA로 가장 큰 화두이며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제2의 임진왜란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이 농업이며 대비 또한 가장 취약하여 걱정이 앞서지만 이런때 더욱 더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 수출입니다. 익산원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매년 10억원 내외의 배와 사과,메론등도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출은 많은 제약이 있지만 노력하면 불가능 하지만은 않음을 현장에서 경험하였습니다.
둘째, 친환경농산물 생산입니다. 특히, 채소류는 가공품 외에는 수입이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친환경적인 고품질 채소류는 우리 농업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며 저희 조합은 친환경인증비용과 친환경농약, 친환경자재등에 많은 보조와 교육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급식센터를 설립하여 유통을 원활히 하고자 합니다.
셋째, 선진화된 유통망입니다. 저희 산지유통센터 및 쇼핑몰을 운영중인데 조합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을 공급받아 대형마트,쇼핑몰등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노력한다면 완전한 극복은 힘들겠지만 우리민족의 생명줄인 농업이 최소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빌겠고 더불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 김태곤<전남품목농협협의회장>
안전한 농산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농산물유통센터 설립으로 판매 강화
60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흑룡의 해 임자년 새해 원예산업신문 구독자 여러분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지역은 여수엑스포 박람회를 5개월여 남겨두고 민.관합동이 하나가 되어 마무리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지난해 조합원들이 경작하는 시설 하우스 및 노지 흙살리기를 위해 칼슘. 유황비료를 공급하면서 조합원 영농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영농회는 70대가 청년이라고 말하는 영농회장님! 고령화로 일할사람이 없는 힘겨운 농촌의 현실입니다. 좁은 농토와 기계화되지 못한농업 급속도록 고령화되는 농업인,각종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이중고를 격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가 타결되어 가장피해가 심한 농업부분이 심히 걱정이 앞서고 농협장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친환경농업과 GAP 인증, 빠른 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때 부가가치가 높고 안정적인 판매선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 친환경농업육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수농산물 GAP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 영농지도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협도 판매유통을 통해 지역별로 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도매사업단 등 유통센터가 구축되어 2012년도는 한층 강화 된 농산물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기분야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온 힘을 다할 때 유전자변형및 안전성이 의심되는 수입농산물이 소비자 구매심리를 자극하지 못할 것이라 봅니다.
우리토양에서 지금 것 재배해 왔고 국민들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지켜낸 농업인의 헌신을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농업인 여러분 힘내시기를 바랍니다.다시 한번 원예산업신문 구독자 여러분 및 농업인 여러분께 올 한해 하신 일 모두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수원예농협 조합장>
■ 권오영<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장>
과수농가 협동으로 FTA 이겨내야
고품질 과실 생산 적극 지원
60년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새날에는 한해의 계획을 세우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소망으로 품어보는 날입니다. 새해 계획은 잘 세우셨습니까. 작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국내 농업계는 세계 시장 개방화에 경쟁력을 갖기 위한 실천적인 준비들로 부단한 노력을 가져왔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봄부터 한파, 잦은 강우 등으로 농사짓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과수농가들도 사과는 갈반병과 탄저병, 배는 흑성병 등 병해가 심해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과수농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잘 극복해냈습니다.
올해는 한미 FTA 발효로 본격적인 농업개방이 시작될 것입니다. 농업개방을 이겨내는 것은 과수농가들의 단결과 협동입니다.
정부에서 각종 대책을 만들고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농가들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않습니다. 과수농가들의 소득을 올리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품목농협이 적극 나서겠습니다.
새해에는 정부가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기를 바람해봅니다. 농민이 잘 사는 나라가 진정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농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도 마련돼 농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기를 바람해봅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예산능금원예농협 조합장>
■ 윤수현<경남품목농협협의회장>
이상기온피해 예방대책 수립해야
품목농협의 중요성 인식되기를
임진년 새해를 맞아 원예산업신문을 구독하시는 농업인과 원예산업신문사 임직원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병해가 자주 발생해 농업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도 저하됐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한·미FTA가 체결되면서 우리농정의 미래가 어두운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농업환경일수록 농업인들은 하나로 단합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로운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우리농업이 자유무역협정 등 수입개방 압력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등으로 국내외적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으나 이는 전 농업계가 공동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자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품목농협은 서로 단결하고 화합해 지혜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 농산물 수출국들의 시장개방 압력은 거세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농업인 모두가 품목농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협동정신에 동참하는 원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농업인과 원예산업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 류희관<경인·강원품목농협협의회장>
시장개방에 당당하게 맞서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정책 기대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이 물러가고 흑룡의 해인 대망의 임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흑룡의 해입니다. 흑룡의 우렁찬 기운을 받아 우리 농업인여러분도 올 한해 새해계획을 잘 세워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내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개화기 냉해 등 이상기후와 하반기에 계속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안겨줘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상기후로 사과와 배, 각종 작물에 병해가 심해 방제에 고생을 했고 사과와 배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농산물이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갈수록 높아져 가는 시장개방의 파고에 당당하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한미 FTA가 발효돼 농업의 어려움이 한층 더 심해질 것을 생각됩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농업인을 위한 정책들을 펼쳐나기를 희망합니다. 농업이 부강하고 농업인이 잘사는 나라가 되어야만 진정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임진년 새해에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항상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하면서 올 한해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서울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