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 과학으로 뒷받침 한다
한식세계화 과학으로 뒷받침 한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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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우수성·기능성 연구’에 60억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류 확산에 부응해 한식의 맛뿐만 아니라 우수성·건강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한식 우수성·기능성 연구’ 사업에 2011년도에는 60억원 규모로 41개 과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011년도 ‘한식 우수성·기능성 연구’는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121개 과제 중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총 41개 과제를 선정했다.
한식 기능성에 대한 지원은 임상연구로 미밥 식단의 비만 개선효과, 천일염의 알츠하이머 예방효과, 발효음식의 골다공증 예방효과 등을 규명하게 된다.
한식의 건강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비빔밥, 김치, 막걸리를 포함하여 잡채, 전통다식, 산채류, 면류 등 다양한 한식의 과학적·영양학적 가치 발굴 연구가 추진된다.
또한, 한식 소재 기능성 연구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일염(죽염), 인삼, 청국장, 젓갈, 식용기름, 김 등의 한식 소재를 세계적인 식품소재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기능적 우위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장수인이 섭취하는 전통음식 레시피 발굴과 재료의 생리활성 분석, 동의보감의 한식 식재료의 치유 기능에 대한 연구 및 전통발효유인 ‘타락’의 발굴 등을 통해 한식의 발굴·재발견 연구도 추진된다.
한식의 영양학적 패턴연구에서는 생애주기별 한식 식사패턴 지수개발, 한식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알레르기 질환과의 관련성 연구, 임상·역학조사를 통한 뇌 건강증진 한국형 건강 식사패턴 개발 연구 등이다.
연구지원사업은 농식품부 R&D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과제선정과 관리를 함으로써 공정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농기평 R&D 과제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사전검토, 비밀서면평가, 공개발표평가 3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치되,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풀에서 위촉된 전문가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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