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센터 본격 추진 전망
과천화훼종합센터 본격 추진 전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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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해제안 중도위 통과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이 지난달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과천화훼센터조성사업은 조건부 이행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주암동 298-2번지 일원 25만1100㎡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 지난달22일 국토부 중도위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9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과천화훼종합센터 사업부지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마무리지어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 등으로 구성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화훼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과천시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SPC의 자본금 규모는 26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전체 자본금의 32%와 19%, 나머지 49%는 민간이 투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오는 2014년까지 화훼 관련 전시, 판매, 창고 시설 등 첨단 물류 및 운영 시스템과 회의장, 사무실 등 지원시설을 갖춘 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7094억원으로 추정되지만 협상과정에서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화훼종합센터내에는 1022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시는 화훼종합센터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유발효과가 각각 2조3467억원과 1만5526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중도위에서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며 "앞으로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마무리 지어 계약을 체결한 뒤 SPC를 구성해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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