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가고파 국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구랍 23일 2012년도 문화관광축제 45개를 선정 발표를 했다. 이중 창원시 대표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관광진흥기금 4천만원과 함께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가고파 국화축제가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된 가장 큰 이유는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국화 다륜대작이 2년 연속 기네스 등재 기록을 경신했으며 7,500여점의 국화명작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6개 테마로 분류 전시한 작품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또 바다와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전시장 연출, 국화산업홍보관 및 화훼장식관 조성과 세계민속체험관, 로봇랜드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와 농경생활 테마세트장 '국화촌' 등이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마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제11회 가고파 국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에 기여도가 높은 효자축제로써 49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가운데 국화 단일품종 전국 최대규모 꽃축제로 자리매김 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되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 축제 선정에 즈음하여 국화축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 창원에 걸 맞는 관광산업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통합 창원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