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미국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1년판에 연구원 10명이 등재되는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등재된 10명의 연구원들은 김정구 박사 등 국립농업과학원 소속이 5명, 양창열 박사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이 3명, 강근호 박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이 2명이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정구 박사는 벼흰잎마름병균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개발과 관련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여 마르퀴스 후즈 후, 미국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동석 박사는 생물정보학 기반의 새로운 분자 진단법 개발, 문정환 박사는 세계 최초 배추 유전체 완전 해독, 심창기 박사는 작물의 병해에 대한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 등의 연구업적으로 각각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됐다.
홍무기 박사는 식품안전관리에 있어 세계를 주도적으로 이끈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창열 박사는 곤충 성페로몬 성분동정 연구, 문두경 박사는 감귤의 품질 향상과 친환경재배기술 개발, 김성철 박사는 참다래 육종 등으로 상당한 연구성과를 내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특히, 문두경 박사와 김성철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축산과학원 강근호 박사는 닭고기로부터 근원섬유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가금산물의 품질 향상에, 권응기 박사는 거세한우 일관사육형 프로그램과 아미노산이 강화된 반추위 보호사료를 개발해 기술 산업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0건이 선정되는 데 이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연구인력집단임을 입증받았다.
농과원 김정구 박사, 3대 걸쳐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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